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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설렘설렘 주의보,
어느덧 꽃 피는 봄이 찾아 왔어요!

봄은 통통이를 설레게 하며,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계절입니다.
여러분들에게 봄은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나요?

우리는 대개 입춘(立春)이 지나면서부터 봄 꽃 피는 시기를 통해 본격적인 봄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통통이와 함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 소식들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캐럴은 겨울에만 존재한다? No! 봄에도 캐럴은 존재한다’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쯤이면 통통이에겐 늘 떠오르는 노래가 있는데, 바로 ‘벚꽃엔딩’입니다. 봄만 되면 생각나는 노래 ‘벚꽃엔딩’이 3월을 맞아 어김없이 음원차트 역주행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밴드 버스커버스커는 봄마다 회자되는 곡 덕분에 인지도는 물론 쏠쏠한 저작권료를 챙기게 돼 ‘벚꽂연금’과 더불어 ‘봄 캐럴’의 대명사라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국내 7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를 종합하는 ‘가온차트’에 따르면 벚꽃엔딩은 음원 발표 이후 3년 연속 봄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만한 홍보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매년 되풀이되며, 하루에도 수십 곡의 노래가 대중들의 머리 속에서 잊혀지는 ‘패스트 뮤직’의 양상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입니다.

출처 | 가온차트, <벚꽃 엔딩 순위 변화 추이 2013~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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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는 2013부터 2015년까지 ‘벚꽃 엔딩’이 차트에 재진입한 후 순위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인데, 가요관계자 또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듯 벚꽃 엔딩 순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고 합니다. 김진우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수석연구위원이 가온차트와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겨울이 지나고 처음 영상 10도 이상의 평균기온(주간단위)을 보이는 주로부터 3주 후에 벚꽃엔딩의 차트 순위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엔 봄 날씨가 1주일 일찍 찾아와 차트 등락 사이클이 1주일 빨랐다고 하는데요. 과연 올해도 이전과 같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벚꽃엔딩’ 열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봄 기운에 시작되는 야구의 뜨거운 열기’

지난 주말 완연한 봄 기운에 휩싸인 가운데, 바야흐로 스포츠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축구는 개막전이 열리고, 프로야구는 시범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요즘 야구 좋아하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요. 프로야구는 이번 시즌부터는 수원 KT 위즈의 합류로 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재편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범경기가 열린 야구장에서는 시즌을 기다려온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전국 5개 구장에 3만 6000여 관중이 입장했다고 합니다.

출처 | KBO, <2014 프로야구 구단별 관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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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675만 4619명이 야구장을 찾았는데, 이는 2012년(753만 3,408명), 2011년(715만 4,441명)에 이은 3번째로 많은 관중수를 기록했습니다. KBO에서는 올해 800만명의 관중을 목표로 잡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프로야구 시즌 가운데 관중이 가장 많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출처 | KBO, <2014 프로야구 구단별 관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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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진행되는 4월~9월 중에서도 습도가 적고 기온이 온화하여 외출하기 좋은 날, 야구 관객수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월평균 관객수가 가장 많은 5월은 평균기온이 야외활동하기에 적합한 18~20℃사이에 머물러 있어 쾌적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시즌 초반의 기대감과 함께 치열한 순위싸움이라는 흥미요소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꽃 개화는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르겠으나 작년보다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지역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데요. 벚꽃은 제주도에서 3월 27일 개화를 시작으로 부산 4월 1일, 대전 4월 7일, 서울 4월 11일로 북상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화하는 봄꽃은 개나리로, 3월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1일 순천까지 순차적으로 개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서 봄소풍을 즐겨 보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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