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 이야기

안녕하세요! 올해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이 있는 해이며
오늘은 6.25 전쟁의 정전 협정이 있었던 날입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국가의 상징!
나라 꽃 무궁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무궁화의 숨은 이야기, 함께 보실래요?

무궁화의 뜻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는 옛날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그 뜻은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고 하는데요.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고 지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피어 저녁에는 시든다고 하네요.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고조선 이전부터 무궁화를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무궁화의 나라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mugunghwa_introbg

<이미지 출처 Pixabay>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무궁화의 구조

무궁화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중국, 인도가 원산지 입니다. 키는 2~4m 정도이고, 잎은 마름모꼴 또는 달걀형으로 길이는 4~10cm, 폭은 2.5~5cm입니다. 꽃은 지름 7.5cm 정도이고 보통 홍자색 계통이나 흰색·연분홍색·분홍색·다홍색·보라색·자주색·등청색 등 색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 관리 방법

광선·온도·습도를 잘 맞춰주면 쉽게 키울 수 있는 무궁화는 주로 울타리나 정원수로 재배하지만, 화분에 심어 가꾸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번식은 주로 꺾꽂이나 접붙이기 등 영양번식으로 할 수 있는데요. 물은 2~3일 간격으로 주면 된답니다!

mugunghwa_nameimg

국화 지정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인위적으로 지정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사실은 일제시대, 그 이전부터 사랑받은 꽃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국화로 인정하고 있었는데요. 이후 선각자 윤치호의 발의로 애국가를 창작할 당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후렴구가 들어가면서 무궁화가 조선의 국화로서 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무궁화의 종류

무궁화는 세계적으로 250여 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200여 종이 있는데요. 꽃의 색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로 크게 3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궁화는 무궁화 꽃의 겹꽃 정도에 따른 꽃 모양을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홑꽃은 꽃잎이 5개이며 반겹꽃은 수술의 일부가 꽃잎으로 변한 모양입니다. 꽃잎의 수는 30~53개까지 다양하다고 하네요. 겹꽃은 수술과 암술이 모두 꽃잎으로 변하여 꽃잎의 수는 40~95매까지 변화가 큽니다. 꽃 색깔로 크게 분류를 나누면 순백색과 순백색이 아닌 것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순백색이 아닌 무궁화는 화심부에 붉은색을 가지고 있어 단심이라 불립니다. 하지만 단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 꽃잎에 붉은색의 띠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는 아사달계입니다. 마지막으로 배달계는 꽃잎이 흰색으로 화심에 단심이 없는 꽃이며 꽃잎이 5개, 통꽃으로 분류됩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보기에도, 몸에도 좋은 무궁화

무궁화는 관상용으로 주로 이용하기는 했지만 과거 약용으로도 이용했습니다. 한방에서는 4∼6월에 수피 또는 근피를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근피’라고 하며 해열·해독 등의 약효가 있어 기관지염과 장염 등의 치료에 이용하였는데요. 동의보감에는 사혈을 멎게 하고, 설사 후의 갈증이 심할 때 달여 마신다고 하였습니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차로 대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상청 블로그 기자단 | 이현지

blog.naver.com/chamomile509
chamomile509@naver.com

Copyright 2009 KMA. All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