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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영화

이제껏 무게를 잡던 그들이 한껏 가벼워져서 돌아왔다.
‘가을동화’에서부터 ‘남자가 사랑할 때’라는 드라마까지, 진중한 역할만을 맡아왔던 송승헌과,
마찬가지로 ‘천국의 계단’, ‘야왕’ 등 코믹 캐릭터보다 진지한 역할을 맡아온 권상우,
그들이 이번 영화에서는 제대로 망가졌다!

송승헌 다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드라마 가을동화(2000)와 가장 최근 작품 남자가 사랑할 때(2013)

    ⓒ 네이버 영화       

영화, 드라마에서 온갖 멋있는 역할이란 역할은 다 맡았던 배우 송승헌,
그는 누구보다 잘 생긴 얼굴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그다지 사랑받지 못한 배우였다.

그 동안 진중한 캐릭터들만 연기해왔던 탓일까?
진중하다 못해 진부한 연기스타일 때문에 잘생긴 얼굴이 빛을 발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런 그가 미쓰 와이프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허당끼 있는 캐릭터로 돌아왔다!

“코믹한 상황과 맞닿아 있는 배역이 확 와닿았던 것 같다 …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많이 바꿔보고 싶었다.”

미쓰 와이프 언론시사회 中 

이번 영화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송승헌!
다음 작품에서도 좀 더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상우 다

권상우는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독보적이었다. 왼쪽부터 천국의 계단(2004), 대물(2010), 야왕(2013)

    ⓒ 네이버 영화       

진지한 연기라면 권상우도 일가견이 있다.
2003년,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여들게 했던 ‘천국의 계단’의 차송주 역부터,
최근 ‘야왕’에서 주다해에게 당하기만 하고 끝내 사이다는 주지 못한 고구마 하류까지…
진지한 캐릭터 연기가 그의 대표작이었다. 

    ⓒ 네이버 영화       

탐정:더 비기닝에서 그는 코믹 캐릭터로 다시 돌아왔다. 
‘돌아왔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천국의 계단 이전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허당끼 있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데,
아마 그 때의 권상우를 기억하는 분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아주 제대로 망가진다는 것!

‘탐정: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영화 속 ‘강대만’의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만큼 이번 영화에서 권상우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잘생긴 외모에 오히려 망가진 역을 맡으면서 인간적인 매력까지 부가된 그들, 
이제 ‘입덕’하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