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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 위의 소풍
자몽 소주 & 팬케이크와 함께한 오후

초록이 피어나는 봄. 온몸으로 봄을 느끼고 싶다면 소풍이 제격이다. 흥취를 더할 술과 입맛을 돋울 안주도 빼놓을 수 없다. 문득 머릿속을 스치는 건 과일 소주. 그중에서도 특히 향긋한 ‘자몽 소주’가 좋겠다. 이미 출시된 자몽 소주는 이번엔 밀쳐두고, 시중에 나와 있는 주스로 자몽 소주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술에 곁들일 안주를 고민하면서 일단 편의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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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 소주를 끼얹어봤다

편의점에서 술과 최적의 궁합을 찾기 위해 총 4종의 자몽주스를 구매했다. 맛이란 참 주관적이지만, 당신의 섬세한 취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정리했다. 이를 위해 술 좀 한다는 사람부터 알코올에 취약한 사람까지 총 7명에게 시음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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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고른다면?

썬업 : 4표
플로리다, 미닛메이드, 따옴 : 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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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술을 좀 마신다면 썬업이 낫고, 술에 약하며 달달함을 선호한다면 미닛메이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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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에
누텔라 따위를 흘리면

자몽 소주와 함께할 안주는 누텔라를 활용한 미니 팬케이크 꼬치. 핫케이크 가루와 누텔라, 바나나 등 준비된 재료를 보고 있자니 벌써 침이 고인다. 팬케이크의 핵심은 적절히 구워진 반죽. 팬에 올린 반죽이 부풀어 오르면 어느덧 달콤한 향기가 주위를 감싼다. 촉촉한 피부를 자랑하는(?) 팬케이크 가운데에 꼬치를 꽂으면 주요 과정은 끝. 누텔라를 (가능하다면) 적당히 바르고 취향에 맞게 과일과 견과류를 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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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에 절어 있다면 핑거푸드의 대명사인 카나페를 안주 삼자. 방법도 간단해 뚝딱 만들기 좋다. 술부터 안주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 바깥으로 나가자.

이젠,
봄 맞으러 가야지

호젓한 분위기 속에 외국 부럽지 않은 봄 소풍을 즐겼다.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입안 가득히 달콤함을 누렸다. 행복이란 바로 곁에 있는 법. 이번 주말엔 화사한 봄빛 아래 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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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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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글 | 성민지 에디터(writer@visualdive.co.kr)
사진촬영 | 조윤구 포토그래퍼
디자인·퍼블리싱 | 갈미애 퍼블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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