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팔찌 DIY KIT

“바다가 그리운 널 위해”

슬슬 더워지는 때, 친구는 벌써 바다가 그립다고 난리다. 여름이면 바다를 3번(!)은 놀러가야 직성이 풀리는 친구.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 탓에 벌써 땀이 난다며 불평한다. 회사일도 녹록치 않은지 기운도 없다. 친구의 인스타그램은 오로지 바다, 바다, 바다…! 바쁜 업무로 인해 훌쩍 떠날 수도 없는 그를 위해 소소한 선물을 하고 싶다.

마침 지금 같은 계절엔 팔찌가 액세서리로 딱. 친구의 미끈한 손목을 장식해 줄 팔찌를 만들기로 했다. 친구야, 아직 여름휴가는 멀었지만 팔찌로 바다를 선물할게.

필요한 재료는 여름 감성을 전할 수 있는 색실과 펜던트. 두 줄을 한 쌍으로 착용할 수 있게 만들자.

어디 한번 만들어볼까?

바다를 담은

팔찌를 만들자

사선 패턴 팔찌

  • 1.
    맑은 하늘을 닮은 하늘색과 쪽빛 바다를 표현해 줄 청록색, 짙은 파란색, 총 3가지 색실을 골랐다. 돌고래, 불가사리, 소라 펜던트와 오링도 준비했다.

  • 2.
    색실을 각 80cm 길이로 두 줄씩 자른다. 위에서 10cm 가량 남기고 묶는다. 실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순서에 맞게 정렬한다.

  • 3.
    1번 실로 2번 실을 감는다.

  • 4.
    위로 죽 당겨 매듭을 짓는다.

  • 5.
    1번 실로 2번 실을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더 감는다.

  • 6.
    같은 방식으로 1번 실로 3번 실을 두 번 감아준다.

  • 7.
    1번 실로 4번, 5번, 6번 실까지 같은 방식으로 두 번씩 감는다.

  • 8.
    모두 감아주면 1번 실이 가장 마지막에 오게 된다. 이제부터는 반복. 2번 실로 다음 실을 두 번씩 감아주며 진행한다.

  • 9.
    색깔이 쌓이면서 사선무늬가 나온다. 손목 둘레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 10.
    사선무늬가 완성된다.

돌돌이 패턴 팔찌

  • 1.
    각 실을 1m씩 잘라 묶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 2.
    3번 실로 나머지 두 실을 한데 감아준다.

  • 3.
    감은 실을 당겨 매듭을 짓는다. 3번 실로 두 실을 원하는 횟수만큼 계속 감는다.

  • 4.
    수 회 반복해 감은 모습. 돌돌 감긴 형태가 나타난다.

  • 5.
    2번 실을 이용해 마찬가지로 두 실을 감는다. (각 실마다 손가락 한 마디 길이로 감기로 했다) 손목 둘레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

  • 6.
    원하는 길이가 나오면 매듭을 묶은 뒤 남은 실을 머리를 땋듯이 땋아준다.

  • 7.
    5~6cm 정도 땋아주면 매듭을 지어 마무리한다.

길이 조절 매듭

  • 1.
    매듭을 지어줄 부분이다.

  • 2.
    실로 매듭질 부분을 감아준다.

  • 3.
    실을 위처럼 통과시킨다.

  • 4.
    감은 실을 당겨 매듭을 짓는다.

  • 5.
    실을 위아래만 바꾸고 같은 방식으로 통과시킨다.

  • 6.
    당겨서 매듭을 짓는다.

  • 7.
    1cm 정도 나올 때까지 매듭을 반복한다.

  • 8.
    묶어서 잘라준다. 순간접착제로 찍듯이 눌러줘도 좋다.

니퍼로 오링을 벌려 펜던트를 팔찌에 걸어주면,
완성!

퇴근길에 친구에게 달려가 팔찌를 건넸다. 팔찌를 받은 친구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 벌써 바다에 온 기분이란다. 선물하는 맛이란 이런 것. 동대문에서 엄청나게 많은 펜던트를 보고 선택 장애가 왔던 게 기억났다.

이번엔 야자수 팔찌를 만들어볼까? 조만간 엄마 아빠 친구할 것 없이 실 팔찌를 선물할지도.

The Story End

Visual Dive Digital StoryTelling

기획· 글 | 성민지 에디터 (writer@visualdive.co.kr)
사진 | 조윤구 포토그래퍼
디자인 | 갈미애 퍼블리셔
퍼블리싱 | 박현원 퍼블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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