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fashion

나만의 '슬로우패션'제안

SPA 브랜드 규모가 커지면서, 한철 입고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이 자리잡고 있다.
입을만 하면 망가져버리는 저급 품질과
숨 가쁘게 돌아가는 유행 패턴으로 인해 버려지는 옷들이 국내에만 연간 8만여톤.
패스트 패션이 낳은 환경문제가 세계적으로 거론 되는 지금,
이 흐름 사이에 ‘빈티지’가 새로운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리사이클링이 주는 착함 때문만은 아니다.

빈티지가 각광 받는 이유는 개성과 희소가치.
낡았지만 흔치 않은 희소가치와 문화적 안목이 빈티지 유행을 주도하는 셈이다.
이미 뉴욕이나 유럽의 선진국 패션 도시에서는 오래전부터 빈티지가 사랑받고 있다.

옷의 품질은 세탁 후에 알 수 있는데 (물빠짐, 보풀, 늘어남),
빈티지 의류들은 나름의 세탁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인지 분간하기가 쉽다는 장점까지 있다.

이러한 매력 때문에 빈티지가 패스트 패션의 새 대안이 된 이유일 터.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대로라면, 빈티지숍이야 말로 지난날
패션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곳이며,
새 트렌드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보물창고다.

그래서 찾아갔다.

나만의 ‘슬로우패션’을 찾으러.

돌고 도는 유행 빈티지에서 트렌드찾기

데님+데님

올해 2016년 ss트렌드로 조명 받은 아이템은 데님+데님.
일명 ‘청청패션’은 해외 셀럽들 뿐 아니라
국내 연예인들도 즐겨입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니진+데님셔츠

몸매 핏이 드러나 날씬해보이고
깔끔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청청에 도전하기 망설여진다면,
어두운톤의 스키니진과
그보다 한층 밝은 데님셔츠를
매치해보자.

데님 스커트+셔츠

폭이 넓은 플레어형 롱스커트와
데님셔츠의 매치.
가는 벨트로 포인트 주면
허리가 좀 더 잘록해보인다.

스키니진+자켓형 데님셔츠

품이 넉넉한 오버핏 데님셔츠를
자켓처럼 오픈형으로 매치.
안에 티셔츠를 매치해서 입기 때문에
환절기에 가장 실용적인 코디.

오버핏 자켓+와이드팬츠

오버사이즈끼리 매치할 때 유의할 점은,
품은 넉넉해도 소매는 길어서는 안된다는 것.
옷이 전체적으로 크다면,
소매를 롤업해서 입는 것도 방법.

와이드팬츠

스키니진에 역습이라도 하듯, 올해들어 와이드팬츠 파는 곳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과거 통바지라 불렸던 바지가 지금은 ‘와이드팬츠’로 불리며 소비되는 가운데,
유니클로(UNIQLO)도 올해 S/S 트렌드 아이템으로 와이드팬츠를 선보였다.
자연스럽지만 세련된 느낌을 줘,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더구나 하비(하체비만)들에겐 단점을 커버 할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

다리가 길어보여요!

배기팬츠보다는 슬림한 실루엣의
‘와이드 슬림팬츠’는 확실히 셔츠를 넣어 입으면 키가 커보인다.
좀 더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블라우스를 빼서 입는걸 추천.

반바지도 와이드 팬츠

하프컷 와이드 팬츠 역시
퍼지는 핏 덕분에
허리선이 잘록해 보인다.

너무 차려입은 느낌은 싫어요.

배기 핏 팬츠는 잘못 입으면 ‘너 밭 매러 왔냐’
소리 들을 수 있지만, 스타일링만 잘한다면
‘이거 공효진도 입었던데’ 소리 들을 수 있다.
무지 티셔츠의 단조로움이 지겹다면,
프린트 티셔츠와 함께 소화해 보는 것도 좋다.

트렌드를 따라가는게 싫다면, 내맘대로 복고 아이템

ITEM 1

커다란 금장단추

80년대 파워숄더와 함께 멋쟁이의 상징이었던 금장 단추. 복고 느낌의 멋스러움을 표현하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

ITEM 2

롱 스커트

패턴 롱스커트로 에스닉한 분위기 연출. 모자나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면 보헤미안풍 느낌을 주기 더 좋다. 허리선을 높게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ITEM 3

파워숄더

80년대 대인기를 맞이 했던 파워숄더는 근래에도 명품 패션쇼에서 심심찮게 등장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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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빈티지샵 ‘오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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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글 | 김화정 (story@visualdive.co.kr)
모델 | 하유정
디자인 | 정다혜
퍼블리싱 | 박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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